2014 Osaka Japan

오사카에 일찍이 도착해서 아직 체크인 시간 전이라 숙소에 짐맡기고 시내를 걸어다녔다.

전날 잠을 못자서 심신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 :o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 중간쯤에 예쁜 카페에 들어갔다.

메론소다와 아이스얼그레이를 시켰다. 시원해요 캬아~

밖에서볼때는 몰랐는데 천정도 높고 넓은 세련된 카페다. 

도톤보리에서 유명한 꽃게간판

어릴 때 가족여행 왔을때 이 거리 한복판에서 아빠가 갑자기 큰소리로 화를냈던 적이 있다.

가족들이 산만하게 여기저기 다니니까 잃어버릴까봐 그랬던 것같은데

지나가는 일본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창피해서 웃겼던 기억이 있다.

거리를 신나게 만들어주는 벽화

광고물을 들고있는 인간형상의 거리등

앜ㅋㅋ 남자 팬티가 ㅋㅋㅋㅋㅋㅋ

도톤보리 야경을 만끽한 여행.

번쩍번쩍한다. 고양이가 귀엽다. 아까 그 꽃게 간판집이네~

타코야끼도 많이 팔고 빠찡코가게도 많다.

저긴 뭐하는 곳이지??

도톤보리에서 유명한 구리코아저씨. 너무 해맑다.

작은 빌딩들이 사이좋게도 붙어있네

아빠, 엄마, 동생이랑 왔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다시 오빠와 함께,

새로운 가족과 오게되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오사카다:)